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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안정에 뉴욕증시 상승…"관세 15%로 인상"

<앵커>

밤사이 국제유가가 급등을 멈추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고, 원/달러 환율도 꽤 많이 내렸습니다. 이런 와중에 또 미국은 지금 10%씩 물리고 있는 새 관세를 이번 주 안에 15%로 올릴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간밤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첨단 기술회사 중심 나스닥 지수가 1% 이상 올랐고, 다우와 S&P 500도 1% 가깝게 상승했습니다.

어제(4일) 그제 이틀간 15% 올랐던 국제유가가 오늘 상승세를 멈춘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유조선의 통행 안전을 보장하는 문제를 놓고 곧 선주들과 보험 중개인들과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 이란 해군은 배들이 대부분 가라앉았고 크게 약화됐습니다. 지역 바다와 공중은 미국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에서는 특히 마이크론이 5% 안팎 오르는 등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오늘 한국 주식시장을 미리 예상하는 ETF 상품 가격은 2% 안팎 올랐습니다.

동시에 어제 아침 1,480원까지 다가섰던 원/달러 환율도 1462.9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선트 장관은 전 세계에 새로 부과한 소위 글로벌 관세를 현재 10%에서 이번 주 안에 15%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대법원에서 기존 상호관세가 위법으로 판결이 나자 지난달 24일부터 전 세계 국가를 상대로 관세를 10%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관세를 법에 허용된 최고치인 15%로 올릴 것이라고 공언해 왔는데, 곧 새로운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선트 장관은 또 8월이면 대법원 판결 이전과 같은 관세 체계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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