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4일 필리핀 마닐라 영웅묘지 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를 마친 뒤 한국전 참전 용사의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수도 마닐라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차림으로 마닐라 '영웅 묘지'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했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동행했고, 필리핀 측에서는 국방장관과 보훈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천히 걸어가 헌화하고 기념비 앞에서 묵념했습니다.
생존해 있는 참전 용사와 후손들에게 한 명씩 직접 인사를 건넨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한국에 한 번 오시라"며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에서 첫 번째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인 7천420명의 병력을 보낸 우방으로, 당시 필리핀군은 경기 연천 율동전투 등에서 활약했으며 112명이 전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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