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인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올 한 해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되고 있다.
정월 대보름인 어제(3일) 부산 곳곳에서는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해운대구 주최로 '제41회 달맞이·온천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에서는 월령 기원제,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정월대보름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2만 5천여 명의 시민이 모여 소망을 빌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시민 7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7회 수영 전통 달집 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수영야류, 좌수영어방놀이, 수영농청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씨는 "가족들과 함께 나와 달집이 타오르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불길을 보니 지난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에서도 1만여 명이 모여 '정월대보름 송도 달집 축제'를 즐겼습니다.
부산고분도리걸립보존회의 길놀이와 지신밟기 등 식전 공연에 이어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우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투호, 제기차기, 타로 운세 등 체험 행사도 마련돼 행사를 풍성하게 했습니다.
이외 기장군 철마면 철마도시농업공원, 북구 화명생태공원, 금정구 금정구민 운동장 등지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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