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올해와 내년을 '수원 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를 중심으로 하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 퍼레이드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말에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입니다.
서울 경복궁부터 경기도 화성 융릉까지 31.3km 구간에서 펼쳐졌는데, 정조대왕의 거처였던 수원 행궁에서 메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수원특례시는 매년 수원화성문화제를 이 행사에 맞춰 개최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행궁을 보호하는 성곽인 수원 화성이 축성된 지 230년이 되는 해로, 수원시는 올해와 내년을 '수원 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이재준/수원시장 :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또 브라질 삼바 축제는 연간 1~2조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데요. 수원도 수원화성문화제를 중심으로 관광 소비가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오는 5월 화성 행궁의 야간 개장이 시작되고, 6월에는 수원 드론 불꽃 축제가 열립니다.
같은 달 정조와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모델을 뽑는 선발대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행궁 광장과 영동시장 일대를 한복과 전통 체험의 공간으로 만들고, 팔달구의 통닭 거리와 한옥 마을은 먹거리와 체류형 관광지로 더욱 개발할 계획입니다.
[전다미·신선한/수원 시민 : 특히나 봄과 가을철이 정말 수원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거든요. 화성 열차 타고, 아이들이랑 수원 구경도 하고, 이렇게 나와서 연날리기도 하고, 근처에 미술관이나 이런 곳도 많아서 많이 보러도 가고 있어요.]
10월 화성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 아트쇼는 이미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입니다.
같은 달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도 역대 최대급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수원 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지 30년째가 되는 내년까지 연간 1천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장운석, 화면제공 : 수원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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