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을 전격 공격한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새벽 미 국방부 인근 피자가게 주문량이 급증한 걸로 나타나면서, 미 국방부 군사 작전을 예측하는 비공식 지표인 '펜타곤 피자 지수'가 이번에도 적중했습니다.
X계정 '펜타곤 피자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1시 28분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방부 청사 인근 피자 가게인 '피자토 피자'의 피자 주문량이 급격히 뛰었습니다.
펜타곤 근처 피자 주문량을 분석하는 해당 계정은 하루 전인 27일에도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42분 기준 국방부 인근의 여러 피자 가게들이 높은 주문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펜타곤 피자 지수는 미국의 대규모 군사 작전과 미 국방부 인근 피자 가게 주문량 사이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밤 시간대 국방부 주변 피자 가게에서 주문이 늘면, 군 당국자들이 세계 어딘가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을 위해 사무실에서 야근하느라 피자를 배달시키는 것일 수 있다는 발상에서 비롯됐습니다.
펜타곤 피자 지수는 지난해 6월 12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개시하기 전에도 적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1월 3일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했다고 발표한 시간인 새벽 2시쯤에도 미 국방부 인근 피자 배달 주문이 평소 대비 급증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해당 계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모두를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아무 밤에 피자를 엄청나게 주문하는 것을 생각해봤다"고 웃으며 답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이현영 / 영상편집: 최강산 / 디자인: 이수민 /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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