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WBC 한국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평가전.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 모습
한국 야구 국가대표 사령탑 류지현 감독이 첫 연습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 오늘(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경기에서 3-3으로 비겼습니다.
기대했던 시원한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류지현 감독은 "2월 오키나와 훈련 때보다 오늘 투수들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구위가 좋아졌다"며 "WBC 개막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라고 자평했습니다.
이날 한국 투수진은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이 2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이후 노경은(SSG 랜더스), 손주영(LG 트윈스), 고영표(kt wiz), 류현진(한화 이글스), 박영현(kt), 김택연(두산)이 무실점으로 남은 7이닝을 막았습니다.
8회 박영현이 1아웃 2, 3루, 9회 김택연이 1아웃 1, 2루 위기에 놓였다가 실점 없이 1이닝씩 책임졌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타선도 기대대로 좋은 모습"이라며 "오키나와 때 좋았던 타격감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국계 선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은 이날 존스가 내야 안타 1개를 때린 것이 전부였을 정도로 잠잠했습니다.
류 감독은 "이들이 대표팀에 합류한 지 2일밖에 안 됐다"며 "며칠 더 있으면 좋은 타격감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명의 한국계 선수인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섭니다.
이날 나란히 2안타씩 때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도영(KIA 타이거즈)에 대해서도 류 감독은 신뢰를 내보였습니다.
류 감독은 우익수로 나온 이정후에 대해 "수비 위치는 경기마다 상황을 봐야 한다"며 "라인업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또 김도영을 두고는 "경기 전에도 말했지만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통해 저나 선수 본인에게도 좋은 느낌이 왔을 것"이라며 "좋은 타격감이 이어지고 있어서 결과도 잘 나오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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