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을 감은 채 소총을 겨누고 있는 앳된 소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입니다.
북한이 주애가 가죽 코트를 입고 소총을 조준사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에는 오로지 주애만 혼자 등장하는데, 김정은 위원장 없이 주애만 홀로 등장한 사진이 공개된 건 이례적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어제(27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주요 간부들과 군사 지휘관을 만나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신형소총을 선물로 수여했는데, 이 자리에 주애가 동행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는 "김주애가 총도 쏘는 법을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음을 암시했다"고 해석했습니다.
주애의 사진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저격총을 조준하는 사진도 공개됐는데, 김여정은 이번에 당 총무부장을 맡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3일 노동당 9차 대회에서 장관급인 당 부장으로 승진한 김여정을 '당중앙위원회 총무부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노동당 총무부는 총비서인 김정은의 방침을 전 당조직에 전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서로, 총비서의 지시와 당의 방침 등을 배포하고 총괄 관리하며 집행 상황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성 : 이호건 / 영상편집 : 김인선 /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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