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제명당한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를 찾아가 '보수 재건'을 외쳤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반헌법은 결코 보수가 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에 거듭 날을 세웠습니다.
야권 상황은 김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가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저는 나서보겠습니다. 나서서 정면으로 지금의 난국을 타개하겠습니다.]
한 전 대표가 오는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대구 지역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범야권에는 있는데, 한 전 대표는 구체적인 계획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 지금 재보선이 어떻게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뭐 정치공학적 이유로 어디에 가겠다, 이런 건 의미 없는 것 같아요. 그런 걸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사실상 거부한 장동혁 대표를 작심 비판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은 SNS에 격문을 올렸습니다.
"반헌법은 결코 보수가 될 수 없다"며 "장 대표의 노선이 과연 우리 당이 나아갈 길인지 분명히 판단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또 날린 것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런 비판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고, 지방선거 준비를 이어갔습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26일부터 당내 경선 절차에 들어가는데, 경쟁이 치열한 전략지역의 경우, 시장·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후보라도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후보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SNS에서 당 소속 현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을 향해 "공천 심사 이전에 새로운 인재를 위해 스스로 길을 열어주는 결단을 부탁한다"며 '자발적 용퇴'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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