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틀째 조사서도 혐의 대부분 부인…신병처리 검토

<앵커>

민주당에서 제명당한 김병기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차남의 취업 특혜 등 의혹에 대해 이틀 연속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제(26일)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자정 무렵 귀가한 김병기 의원은 어제도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연이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병기/무소속 의원 :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셨습니다. (13가지 의혹 다 조사 받으셨나요?) …….]

경찰은 어제 조사에서는 김 의원 배우자가 불법 정치자금 3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과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차남의 숭실대 편입,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특혜 의혹 등 본인과 가족을 둘러싸고 김 의원은 총 13가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연이틀 경찰 조사에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여러 혐의들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조사에 앞서서는 "조사가 끝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따로 말씀드릴 그런 자리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거듭 무결함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아내와 차남 등 김 의원의 가족을 포함해 이번 의혹에 관련된 사람들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 진술 내용을 분석한 뒤, 추가 조사 필요성과 신병 처리 방향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이무진·김현상, 영상편집 : 김준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