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멜라니아, 내주 유엔 안보리 회의 주재…미 영부인 중 첫 사례

멜라니아, 내주 유엔 안보리 회의 주재…미 영부인 중 첫 사례
▲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다음 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주재한다고 백악관이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국의 현 퍼스트레이디가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의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분쟁 속의 아동, 기술, 교육'을 주제로 개최됩니다.

백악관은 멜라니아 여사가 유엔에서 역사를 만들 예정이며, 미국이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상황에서 의사봉을 잡고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정연설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미국의 청년을 보호하는 데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멜라니아 여사의 참석이 미국이 해당 주제에 대해 느끼는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이번 행보를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우회' 시도의 일환으로 보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의장국의 정상 대신 배우자가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위원회' 구성과 맞물려 사실상 유엔의 존재를 무력화하거나 대체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