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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챗GPT 유혹에 넘어간 신부님들? "직접 설교문 써라" 교황의 경고

레오 14세 교황이 최근 로마 교구 성직자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해 설교문을 작성하는 유혹에 넘어가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주 로마 교구 성직자들과 비공개 회의에서 "몸의 모든 근육과 마찬가지로, 뇌 역시 지능을 잃지 않도록 훈련을 시켜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부 사제들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이용해 설교문을 쓰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황은 챗GPT 등 인공지능 챗봇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사제를 대신할 수 없다면서, "인공지능은 절대 신앙을 나눌 수 없을 것"이라고 사제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앞서 교황은 지난해 11월에도 인공지능 산업을 겨냥해 윤리적 책임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교황은 AI 개발이 단순 기술 경쟁을 넘어 인간 존엄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며 "정의와 연대,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AI 개발자들의 기본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김나온,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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