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들이 26일 국회에서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 논의를 한 뒤 이동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보류됐던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에 대해 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들이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특별법 처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아 원내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오늘(26일) 오전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주재로 국회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 의원을 차례로 불러 TK 행정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원내지도부는 앞서 TK 통합법이 법사위에서 보류돼 책임 소재를 두고 당내 갈등이 커지자 TK 지역 의원 25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개별 의원들의 명확한 입장을 물은 뒤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원내지도부와 만난 대구 지역 의원들은 TK 행정 통합에 12명 전원이 찬성하는 입장을 전하면서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대구 의원들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과 같이 이번 회기 내에 대구·경북 특별법을 통과시켜달라고 지도부에 입장을 전달했다"며 "다 찬성이기에 굳이 투표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내지도부와 만난 경북 지역 의원들은 13명 가운데 경북 북부 지역 의원 3명(박형수·김형동·임종득)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하면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당위원장인 구자근 의원은 기자들에게 "경북 의원들이 토론해서 많은 얘기를 한 뒤 투표했고, 결과적으로 찬성이 우세해 찬성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반대표가 몇 표인지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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