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S26 울트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가격이 200만 원을 넘겼습니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오브파인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인공지능(AI) 경험을 앞세운 새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갤럭시S26은 12기가바이트(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25만4천 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은 150만7천 원입니다.
갤럭시S26+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45만2천 원,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170만5천 원입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스토리지와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79만7천400원, 205만400원, 254만5천400원입니다.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에서 512GB 모델이 200만 원을 넘은 적이 없지만 이번 갤럭시 S26 울트라 512GB 모델이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앞서 2023년 이후 가격 동결 기조를 이어왔습니다.
2023년 S23 시리즈 출시 이후 S24는 기본과 플러스 모델을, S25는 전 모델 가격을 유지한 바 있습니다.
다만 기본 모델인 S26 256GB 모델은 전작 대비 9만9천 원, 512GB는 20만9천 원 올려 소비자의 가격 저항을 낮추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AI 수요 확대로 폭등하면서 갤럭시 S26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가격 인상 폭을 줄이기 위해 일부 국가에 판매될 S26과 플러스 모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에 퀄컴 스냅드래곤 대신 자체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하기로 했습니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로, 그래픽처리장치(GPU)·중앙처리장치(CPU)·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합해 앱 실행, 게임 구동, 온디바이스 AI 연산, 전력 관리 등 전반적인 성능을 좌우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핑크 골드와 실버 쉐도우 2가지 전용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합니다.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 삼성 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고 27일 자정에는 삼성닷컴, 쿠팡, 네이버 등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시리즈 256GB 모델 사전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줍니다.
갤럭시S26 울트라 512GB 구매 고객은 24만2천 원을 추가 결제하면 메모리 16B인 1TB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27일부터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시작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보상 등 혜택을 제공하고 구독 기간 3년형 상품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27일 자정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오는 11일 국내 공식 출시합니다.
갤럭시 버즈 4 프로는 35만9천 원, 갤럭시 버즈4는 25만9천 원입니다.
업계의 관심은 경쟁사의 가격 정책으로도 쏠리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6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7 울트라 발표 행사를 계획 중입니다.
샤오미 17 울트라는 중국 시장에서 500위안(약 10만 원) 인상, 유럽 시장에서 전작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애플은 내달 4일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17e를 공개하며 미국 기준 599달러로 가격을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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