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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관세 15%로 인상…더 올릴 수도"

<앵커>

미국이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10%의 새 관세를 어떤 국가들은 15%로 올리고, 또 다른 국가들에겐 그보다도 높게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임시 관세를 부과해 놨으니까 이제 국가마다 차등을 두면서 다시 전과 비슷한 체계를 만들겠단 건데, 우리에겐 어떻게 할지가 가장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 그리어 대표는 폭스 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 관세 인상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미국은 전 세계에 10% 관세를 새로 부과했는데, 그리어 대표는 일부는 15%로 오르고 또 다른 일부는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대상 관세율을 15%로 일괄 인상하겠다고 밝혔던 것과는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가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그리어 대표가 일부는 15%보다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한 건 무역법 301조 등을 통한 추가 관세 부과가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5일) 국정연설에서 관세가 미국민이 내는 소득세를 대체할 거라며 관세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모든 게 잘 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우리를 착취했던 나라들이 지금은 수천억 달러를 내고 있습니다.]

기립 박수를 보낸 공화당 측과 달리 민주당은 냉담한 반응이었는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정책 성과를 언급할 때는 항의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한 오마르/민주당 하원의원 : 당신은 미국인들을 살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기 있는 (민주당) 사람들, 미친 사람들입니다. 미쳤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 때 항의한 민주당 의원들은 시설로 가야 할 것 같다며 이틀째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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