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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때려서라도 제발"…'일당 1만 원' 알바 화제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의 구인 구직 서비스에 색다른 아르바이트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는데 어떤 게 있나요?

요즘 구인구직 글을 보면 "이런 것도 돈을 주고 시켜?" 할 정도로 별의별 공고가 다 올라오는데요.

최근 가장 화제가 된 건 '모닝콜 알바'입니다.

자신을 만년 지각생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작성자가 "집 비밀번호를 알려줄 테니 방문해서 때리든 물을 뿌리든 제발 깨워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보수는 하루 만 원, 한 달이면 22만 원 수준인데요.

소셜미디어에선 "운동 삼아 가기 좋겠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집 비번을 알려주다니 범죄에 악용되면 어쩌냐"는 우려도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된 공고는 또 있었는데요. 

지난해에는 "불륜녀를 회사 앞으로 불러내 달라"는 이른바 '사적 응징' 공고까지 올라와 법적 책임 문제로 번질 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가 800만을 넘어서면서, 지인에게 부탁하기 힘든 갖가지 일들을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문화가 점점 더 퍼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플랫폼이 주는 편리함 뒤에, 혹시 우리 사회의 '안전'과 '윤리'라는 선까지 너무 쉽게 지워지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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