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면세구역에서 공항이용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해외여행과 해외 직접 구매가 늘면서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229억 1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3조 원이었습니다.
2024년 217억 2만 달러보다 5.5% 늘었습니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나 앱스토어, 구독 결제 등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천955만 명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금액도 59억 8천만 달러로 1.0% 늘었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156억 9천만 달러, 체크카드 72억 2천만 달러로 각각 1.3%, 15.7% 증가했습니다.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 금액도 140억 8천만 달러, 약 20조 3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8.2%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K컬처 인기 등에 해외 여행객 방문이 크게 늘면서 이들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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