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25일) 오전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 나섭니다. 관세를 포함한 경제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걸로 보이고, 어제부터 적용되고 있는 10%의 글로벌 관세를 15%로 마저 올리는 실무 작업도 곧 마무리될 걸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시간 오늘 오전 11시 연방 상하원 의원들이 참석하는 의회 합동 회의에서 국정연설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의회 합동 연설은 100분 가까이 진행됐는데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인만큼 오늘도 상당히 길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어제) : 여러분은 잘 듣게 될 것입니다. 꽤 긴 연설이 될 겁니다.]
경제 정책에 초점이 맞춰질 걸로 보입니다.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뒤 열리는 국정연설이라는 점에서 트럼프는 우선 대법원 판결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할 걸로 예상됩니다.
이어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대체 관세를 부과하는 등 후속 조치를 설명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흔들림 없이 관세 정책을 계속 이어나갈 거라는 점을 강조할 걸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백악관이 새 글로벌 관세를 현재 10%에서 15%로 인상하는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강경화 주미대사는 관세 현안과 관련해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법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주미대사 : 우리 대사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후속 조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대미 협의가 우호적 분위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경제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선 힘을 통한 평화 전략을 제시할 걸로 보이는데 핵협상 진행 중인 이란에 대한 공습 가능성을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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