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30호)을 제설 중인 모습
24일 충북 남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보은군이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30호)의 가지가 또다시 부러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긴급 제설 작업에 나섰습니다.
보은군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4시 40분 정이품송을 찾아 장대를 이용해 가지 위에 쌓인 눈을 털어냈습니다.
보은 지역에는 이날 한때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속리산 일대에는 오후 5시 기준 8.4㎝의 적설량을 기록됐습니다.
수령 6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정이품송은 1980년대 솔잎혹파리에 감염돼 고사 위기를 겪은 뒤 1993년 강풍으로 동북쪽의 큰 가지가 부러졌고, 5년 뒤에는 바로 옆의 또 다른 가지(지름 약 20㎝)가 말라 죽으면서 고고하던 원추형 수형을 잃었습니다.
또 2007년과 2010년, 2021년, 2023년에도 태풍이나 돌풍 등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가지가 연이어 부러지는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사진=보은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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