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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신규 대출, 3년 반 만에 '최대'… 작년 4분기 8천억

[경제 365]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소 건설업체들의 자금 사정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건설업 연체율은 지난해 말 1.71%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0.49%포인트 상승했고, 2011년 이후 연말 기준 역대 최고치입니다.

건설업 연체율은 2022년 말 0%대에서 2023년 1.14%, 2024년 1.22%로 오른 뒤 지난해 4분기 크게 뛰었습니다.

부동산업·임대업 연체율도 지난해 말 0.87%로 1년 전의 두 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는 경제 성장에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건설투자는 지난해 4분기 3.9%로 감소했고, 연간으로는 거의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건설투자 감소로 성장률 기여도는 -1.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연간 성장률이 1%에서 2.4%로 높아질 수준입니다.

대출 상환이 어려워지면서 사실상 회수 포기 채권인 '추정손실'도 늘었습니다.

기업은행의 추정손실 규모는 지난해 말 6천38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9.7%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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