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산불 진화작업
어제(21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시간째 꺼지지 않고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2일) 밤 10시 30분을 기준으로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평균 풍속이 11m/s 이상일 때, 예상 진화에 48시간 이상 소요될 경우 발령됩니다.
밤 10시 30분을 기준으로 현재 산불영향 구역은 121ha, 화선은 5.1km입니다.
이 가운데 2km가 진화 완료돼 진화율은 47% 수준입니다.
산림청은 또 오늘 밤 10시부터 산불 현장 통합지휘 권한을 산림청장으로 전환했습니다.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르면 재난성 대형산불이 우려될 경우 규모와 무관하게 산림청장이 현장을 지휘할 수 있습니다.
진화헬기는 일몰과 함께 모두 철수한 상태로, 당국은 내일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를 다시 투입할 계획입니다.
현재 인근 4개 마을의 주민 164명은 유림면 어울림체육관으로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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