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한민국 유일"…시민이 만든 국악 무대 '값진 수상'

<앵커>

전문 소리꾼이 아닌 시민들이 함께 만든 국악 무대가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주문화원 국악합창단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무대로 전국 경연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이민아 기자입니다.

<기자>

흥겨운 민요 가락에 맞춰 힘 있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민요 합창에 몸동작까지 더해지며, 연습실은 금세 무대가 됩니다.

청주문화원 국악합창단은 지난해 7월, 문화원 부설기관으로 창단됐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모여 국악을 배우고, 국악의 흥과 멋을 한목소리로 알리고 있습니다.

[강전섭/청주문화원장 : 대한민국 232개 문화원 중에서 유일하게 저희 문화원만이 보유하고 있는 국악합창단입니다. 국악합창단을 만듦으로 해서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를.]

전통 민요뿐 아니라 퓨전 국악과 창작곡까지,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습니다.

[함수연/청주문화원 국악합창단 단장 : 국악 반주도 들어가지만 피아노 선율도 좀 들어가고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면서 대중들에게 '아, 우리 음악이 이렇게 또 흥겨운 부분이 있구나.']

이런 시도는 전국 무대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청주문화원 국악합창단은 전국 각지의 국악 단체들이 참여한 경연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으로 만들어낸 결과로 생활 문화 예술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곽한경/국악합창단 단원 : 남들이 못하는 거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있고(국악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다는 걸 또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청주문화원 국악합창단은 국악을 배운 적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고 단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희성 CJB)

CJB 이민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