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도영과 안현민 선수 뒤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한국계 메이저리거 저마이 존스인데요. 홀로 자신을 키운 한국계 어머니를 위해 꼭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다며 힘찬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계 어머니와 NFL 선수 출신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존스는, 지난해 타율 0.287, 홈런 7개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두며 빅리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글러브에 태극기를 부착하며 어머니의 나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온 존스는 한국 대표팀 발탁이 소원을 이루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마이 존스/WBC 야구대표팀 외야수 : 지난 시즌을 시작할 때 목표 중 하나가 최선을 다해서 한국 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이었습니다. (대표팀 발탁이) 저에게는 엄청난 영광입니다.]
존스는 13살 때 아버지를 여읜 뒤 6남매를 홀로 키운 어머니의 헌신을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WBC 출전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합니다.
[저마이 존스/WBC 야구대표팀 외야수 : (한국 대표팀에 뽑히자) 어머니가 우셨어요. 우리 모자에겐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한국계인 저는 한국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일본의 기쿠치, 타이완의 린위민 등 왼손투수들이 한국 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빅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좌투수 킬러'인 존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존스는 디트로이트의 스프링캠프에서 현역 최고 좌투수이자 미국 대표팀 에이스인 동료 스쿠벌의 공을 때리며 결전의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마이 존스/WBC 야구대표팀 외야수 : 이번 WBC는 정말 재밌을 겁니다.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거고 정말 기대됩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홍지월·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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