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린샤오쥔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린샤오쥔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린샤오쥔 선수는 오늘(19일,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40초638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쳤습니다.
'캐나다 강자' 윌리엄 단지누(40초330) 선수와 개최국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40초392) 선수가 조 1, 2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3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막심 라운(40초454) 선수가 각 조 3위 선수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아 준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린샤오쥔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전을 '노메달'로 마무리했습니다.
린샤오쥔 선수는 개인전인 남자 1,000m와 1,5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했고 마지막 남은 개인전인 500m마저 준준결승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한국명 임효준인 린샤오쥔 선수는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뒤 돌연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던 린샤오쥔 선수는 8년 만에 동계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지만, 기대했던 개인전 메달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 린샤오쥔 선수는 혼성계주에선 준준결승만 출전했지만 팀이 결승에서 4위에 그치며 메달을 얻지 못했고,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준결승에 나섰지만, 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한 터라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빈손으로 물러났습니다.
남자 500m 우승은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 선수가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멜러 판트 바우트 선수, 동메달은 옌스 판트 바우트(이상 네덜란드) 선수가 가져갔습니다.
다관왕 후보로 꼽혔던 세계랭킹 1위 단지누 선수는 결승에서 페널티를 받고 메달 획득에 실패해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목에 걸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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