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의 훈훈한 소식 전해드릴게요.
귀경길 열차에서 아기를 안고 서 있던 여성이 낯선 부부의 배려를 받은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제(17일) '오늘 열차에서 울 뻔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영주에서 청량리로 향하는 ITX 열차에 탔는데, 명절이라 입석표만 겨우 구한 상황이었고, 열차 안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아기를 안고 있던 글쓴이에게 한 중년 남성이 다가와 빈자리가 있다며 자리를 권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단순히 빈 좌석을 안내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따라갔는데, 그 자리에는 중년 여성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부부였고 자신들이 예매한 좌석 두 자리 중 한 자리를 아이와 엄마에게 양보한 것입니다.
글쓴이는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연락처를 물었지만 부부는 아기를 잘 키우라는 말만 남긴 채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은 누구라도 있겠지만 행동은 아무나 못하는 일이다', '이런 이야기 덕분에 선행을 베풀 용기가 생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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