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가운데)과 구리슝 국방부장(장관)
친미·독립 성향의 타이완 총통이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해발 3천m 레이더 기지서 "국방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중국시보 등 타이완언론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15일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지난 6일 중부 타이중의 해군 샤오쉐산 레이더 기지에서 녹화한 춘제 담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9일간의 춘제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라이 총통은 타이완이 과거 1년 동안 많은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국가가 더욱 강인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라이 총통은 새로운 한 해에도 국방력과 치안 업무를 강화해 국가 안보를 수호하고 사회적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식통은 역대 총통이 춘제 담화를 녹화한 이래 처음으로 총통부 또는 타이베이빈관이 아닌, 해발 3천20m 레이더 기지에서 녹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레이더 기지가 미국 레이시온이 제조한 조기경보 레이더인 '페이브 포스'(AN/FPS-115 Pave Paws)가 설치된 북부 신주현의 해발 2천620m 높이의 러산 기지보다 더 높은 지역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해당 기지는 타이완 해협의 선박 동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중요한 정찰기지라고 전했습니다.
타이완해협은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해협으로 길이 약 400㎞, 폭 150∼200㎞의 전략 요충지입니다.
(사진=타이완 총통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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