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미국 동부가 최근 기록적인 추위에 시달린 가운데 이번에는 겨울 폭풍이 미 서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15일 겨울 폭풍이 미 서부에 접근하면서 캘리포니아주 산간 지역에 최대 2.4m의 눈이 쌓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후예측센터에 따르면 눈은 15일 밤부터 내리겠으며, 시스키유 산맥, 샤스타 산악 지역, 새먼 산의 고지대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북부 캘리포니아주 샤스타 카운티 인근 해안 산맥과 캐스케이드산 남부에 사흘간 눈이 이어지면서 고지대에는 1.2∼2.4m, 저지대에는 30㎝ 안팎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현지 시간 16일 오전부터는 캘리포니아 남서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벤투라 카운티에 폭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LA시는 16일 오전 6시부터 시 전역에 강풍 주의보를, 오전 9시부터는 홍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날 밤 9시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팰리세이드, 선셋, 허스트 등 LA 산불 피해를 보았던 지역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이 있다고 보고 대피 경보를 내렸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여행이 위험하거나 불가능에 가까워질 수 있다"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식량과 물, 여분의 손전등을 차량에 실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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