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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시작부터 '음주 뺑소니'…14km 도주극

설 연휴 시작부터 '음주 뺑소니'…14km 도주극
▲ 대전유성경찰서

설 연휴 첫날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4일) 0시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하고, 이후 추적에 나선 경찰의 정차 지시 등도 무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뺑소니 차를 따라가고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4㎞가량 추격전을 벌여 0시 16분쯤 방동 인근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시민과 경찰의 추적을 피해 대전과 충남 공주를 오가며 운전했는데, 가드레일과 앞에 있던 차를 한 차례씩 들이받고도 계속해서 도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를 넘겼다"며 "A 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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