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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보다 회계사 소득이 더? 개업 전문직 소득 1억2천만 원으로 1위

변호사보다 회계사 소득이 더? 개업 전문직 소득 1억2천만 원으로 1위
▲ 한국공인회계사회

개업 회계사의 평균 소득이 5년 연속으로 개업 변호사를 앞질렀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전문직 업종별 사업소득 신고현황'을 보면, 2024년 귀속 기준 회계사업 신고인원 1천628명이 총 1천992억 원의 사업소득을 신고해 1인당 평균은 1억 2천200만 원이었습니다.

회계사업은 5년 동안 9개 전문 직종 중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다만 2023년 1억 2천400만 원보다 2024년 소폭 감소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변호사업은 2024년 6천954명이 총 7천366억 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1억 6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1인당 1억 900만 원이었던 변호사업 사업소득은 2023년에는 9천700만 원으로 1억 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개업 회계사가 개업 변호사보다 사업소득이 높은 것은 두 업종의 개업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회계사는 업무 특성상 대형 회계법인 소속 비중이 높은 편으로, 개인 개업을 하더라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먼저 갖춘 뒤 개업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반면 변호사는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자격을 딴 뒤 대형 로펌에 취직하지 못하는 경우 바로 개업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 1인당 평균 액수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년 귀속분 기준 3위는 세무사업으로, 1만 894명이 8천958억 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은 8천2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변리사업은 1천171명이 942억 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8천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노무사업은 2천500만 원으로 8개 전문직 중 가장 낮았고 건축사업 3천만 원, 법무사업 3천200만 원, 감정평가사업 3천900만 원, 관세사업 6천만 원 등이었습니다.

이 통계는 2020∼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전문직 사업자의 업종별 사업 소득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개업 전문직' 소득으로, 법인 소속 전문직의 근로소득과는 다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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