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올해 서울대학교 정시 모집에서 검정고시 출신 합격자가 최근 11년 사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검정고시 출신 합격자는 총 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36명보다 22.2% 증가한 수치로,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6학년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검정고시 출신 합격자는 2016학년도 당시 5명에 불과했으나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며 올해 처음으로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대뿐만 아니라 연세대와 고려대 등 다른 상위권 대학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세대는 전년 대비 47%, 고려대는 30.4% 증가하는 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검정고시 출신 합격자는 총 785명으로 전년보다 8.9% 늘었습니다.
입시 업계에서는 내신 경쟁이 치열해지자 전략적으로 고교를 자퇴한 뒤 수능 준비에만 매진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남과 서초 지역 일반고의 학업 중단율은 2.6%를 웃돌고 있으며, 검정고시생 수능 응시자 역시 2만 2천여 명으로 전체의 4% 수준까지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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