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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효범 감독, '개인사유'로 초유의 지각 출근…"징계 검토"

삼성 김효범 감독, '개인사유'로 초유의 지각 출근…"징계 검토"
▲ 김효범 서울 감독

프로농구 경기에 감독이 늦게 오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9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 서울 삼성 경기가 서울 김효범 감독이 자리에 없는 상태에서 시작됐습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이 양 팀 라커룸으로 찾아가 감독들과 차례로 만나는 '사전 인터뷰'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는 경기가 시작돼 전반이 끝날 때까지도 벤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코치들이 대신 경기를 지휘했습니다.

구단 관계자들은 김 감독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경기에 늦게 온다고만 설명했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2쿼터에 경기장에 도착했으며 경기 진행 중에 벤치로 들어갈 수 없어 코트 밖에서 대기하다가 후반부터 직접 경기를 지휘했습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개인사를 이유로 댔을 뿐 구체적인 사유를 설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달 29일 장모상을 당했습니다.

구단의 다른 관계자는 경기 뒤 "개인사라 존중해야 하는 부분은 그렇게 두고, 구단대로 별도의 조치는 할 예정"이라며 징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KBL은 징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김 감독의 지각이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대회운영요강 규정을 위반한 것인지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kt에 져 4연패에 빠졌고 9위(12승 27패)에 머물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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