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년에 비해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지역 겨울 축제장이 대박을 쳤습니다.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으면서 행사도 성공했는데요. 올해 겨울축제를 돌아봤습니다.
보도에 송승원 기자입니다.
<기자>
체감온도 영하 15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털모자에 목도리, 두터운 방한복으로 중무장했습니다.
강추위에도 얼음 구멍을 쳐다보는 집중력엔 흔들림이 없습니다.
인내의 시간 끝,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이야! 물고기 잡았다.]
지난 한 달간 축제장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손준철/경기도 화성시 : 원래 집에 가려고 했는데 툭 치는 소리에 당기니까 잡혔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20회를 맞은 축제는 낚시와 맨손잡기에, 다양한 즐길거리로 예년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장문혁/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 : 송어 축제를 찾아주신 분들은 25만 명 정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겨울의 참맛을 느끼기 위한 장소는 평창송어축제가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축제 열기는 한파도 녹였습니다.
태백산 눈축제는 눈꽃등반대회와 대형 눈조각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어제(8일) 폐막했습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열흘 넘게 이어진 한파특보에 맨손잡기 체험을 중단하는 등 일부 프로그램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올해도 159만여 명이 방문해 글로벌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윤섭/재단법인 나라 운영본부장 :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와 농업 소득 증대를 동시에 이끈 대표적인 지역상생형 축제로 저희는 자평하고 있습니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도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강원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올림픽테마 눈조각과 얼음조각을 만나고, 미니올림픽 경기도 즐겨보는 평창 대관령 눈꽃 축제가 오는 13일 개막합니다.
(영상취재 : 이광수 G1방송)
G1 송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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