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일본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의 대승을 이끈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축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그녀는 매우 존경받고 인기 많은 리더"라면서 다카이치 총리와 자민당의 "압승"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총선을 치르기로 한 사나에의 대담하고 현명한 결정이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당신과 당신의 연합(자민당-일본유신회 연립여당)을 지지한 것은 내 영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보수적인 '힘을 통한 평화' 의제를 이행하는 데 위대한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그런 열의를 갖고 투표한 훌륭한 일본 국민은 항상 나의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하는 등의 개헌 의지 피력, 일본의 방위 지출 확대등 다카이치 총리의 '보통국가화'(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의 전환) 행보에 대한 지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권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달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졌는데 집권 자민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총선을 앞두고 지난 5일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다카이치 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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