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전북 익산의 한 농협 직원으로부터 '정기예금을 찾는 할머니의 카카오톡 내용이 수상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할머니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뒤, 1,000만 원을 송금하려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인물은 '저와 함께 금을 투자해서 돈을 벌어볼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내 사랑을 이해하느냐'며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경찰은 할머니에게 전형적인 로맨스 스캠 범죄 수법임을 알렸지만 지적장애를 가진 할머니는 '왜 사랑하는 사이를 방해하느냐'며 개입을 완강히 거부했다는데요.
경찰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설득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으로 만난 인물과 채팅으로만 연락하는 경우 입금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전북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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