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유기상과 문유현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습니다.
LG는 오늘(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77대 69로 제압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이후 4연승을 거둔 LG는 28승 11패를 기록, 2위 원주 DB(25승 13패)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습니다.
반면 DB와 공동 2위였던 정관장은 25승 14패가 되어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리그 1, 2위 팀 간의 맞대결답게 경기 초반부터 촘촘한 수비 전쟁이 펼쳐졌습니다.
전반을 32대 34로 뒤진 채 마친 LG는 후반 들어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3쿼터에서만 외곽포 4방을 몰아치며 추격을 전개한 LG는 50대 52로 맞이한 운명의 4쿼터에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해결사는 '눈꽃 슈터' 유기상이었습니다.
유기상은 연속 외곽포로 60대 59 역전을 끌어낸 데 이어,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을 꽂아 넣어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유기상은 이날 3점 슛 5개 포함 22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골 밑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15점 22리바운드로 제공권을 장악했고, 허일영도 15점을 보탰습니다.
정관장은 박지훈이 17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전체 3점 슛 성공률이 15.0%에 그치는 난조 속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4대 65로 완파하고 4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21점)와 3점 슛 5개를 터뜨린 조한진(19점)의 활약을 앞세워 가뿐하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7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라건아가 2득점에 묶이는 등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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