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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춘제 맞아 퇴역 군인들과 만찬…장성민 부주석 동행

시진핑, 춘제 맞아 퇴역 군인들과 만찬…장성민 부주석 동행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장성민 중앙군사위 부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리의 설인 춘제를 앞두고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퇴역한 군 원로들과 만났습니다.

지난달 중국군 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 숙청 이후 첫 군 관련 공개 행사 참석입니다.

시 주석은 어제저녁 퇴역 장병들을 위해 중앙군사위가 마련한 만찬에 참석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장유샤와 허웨이둥 부주석, 류전리 연합참모부 참모장, 장성민 당시 중앙군사위원 등 지도부가 나란히 참석했지만, 최근 장유샤, 허웨이둥, 류전리가 축출되면서 유일하게 남은 장성민 부주석만 행사에 동행했습니다.

관영 CCTV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퇴역 군인들이 시 주석을 중심으로 당 중앙위를 더욱 긴밀히 결집하고, 중앙군사위 주석 책임제를 관철하기 위해 기여하겠다는 뜻을 만장일치로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로 군 간부들과 공식 행사를 전후로 시 주석이 잇따른 군 수뇌부 숙청에 따른 내부 동요를 차단하고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군내 당 기율 조치, 즉 내부 징계 절차 규정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내 규칙·규율 위반에 따른 내부 징계 절차를 구체화한다는 내용으로, 고위 인사에게 적용될 경우 사실상 숙청으로 해석됩니다.

해방군보는 이어 "기율 조치 시행을 위한 기본 지침과 원칙을 제시하고, 승인 권한을 표준화할 것"이라며 "시 주석의 군사력 강화 사상뿐 아니라 당 건설과 당의 자율혁명에 관한 중요 사상을 철저히 구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신화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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