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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이 대통령 '가짜뉴스' 질타에 "다시는 재발 않도록 만전"

최태원, 이 대통령 '가짜뉴스' 질타에 "다시는 재발 않도록 만전"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8월 25일(현지시간)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겸 SK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구자은 LS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자산가 유출 관련 보도자료 논란과 관련해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대한상의에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자료를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질타한 직후 나온 조치입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책임 있는 기관으로서 데이터를 면밀히 검증했어야 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7일 사과문을 통해 "고액자산가 유출 관련 외부 통계를 충분히 검증하지 않고 인용해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는 "향후 자료 작성 시 사실관계와 통계의 정확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객관적 점검 시스템을 보강하겠다"고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상속세수 전망분석' 보도자료에서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천4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급증해 세계 4위라는 영국 헨리앤파트너스 조사 결과를 인용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조사의 방법론이 부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대한상의는 당일 "학술적·공식 통계로 인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추가 검증을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이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주권자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고의적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은 "엄중히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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