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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 형제' 44점 합작했지만…주인공은 한승희!

<앵커>

프로농구 정관장이 허웅과 허훈 형제가 '44점'을 합작한 KCC를 누르고 상승세를 살려갔습니다. '식스맨' 한승희 선수가 승부처에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스크린을 이용해 장거리 외곽포를 터뜨린 허웅과, 빈 곳을 보고 절묘하게 골 밑을 파고든 허훈은 1쿼터에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허 씨 형제'의 활약에 움츠러들었던 정관장은 후반 들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습니다.

한때 15점 차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차근차근 좁혀나갔고, 승부처인 4쿼터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주인공은 평소 궂은일을 도맡던 '식스맨' 한승희였습니다.

접전을 펼치던 종료 8분 전, 오늘(7일) 경기, 자신의 첫 석점슛을 터트리고 크게 포효하더니 한을 풀듯 외곽포를 뿜어냈습니다.

오른쪽에서 한 방, 왼쪽에서 또 한 방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흐름을 바꿨습니다.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이어 외국인 선수 숀 롱의 슛을 가로막는 등 2분여 동안 11득점을 포함한 불꽃 같은 활약을 펼쳐 91대 79,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한승희/정관장 포워드 :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던졌는데, 생각 없이 던지니 잘 들어간 것 같아요.]

정관장이 2연승으로 선두 추격에 나선 반면, 갈길 바쁜 KCC는 허훈이 23점, 허웅이 21점을 올리고도 2연패에 빠졌습니다.

---

'에이스' 이정현이 양 팀 최다 31점을 몰아친 소노는 KT를 누르고 6강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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