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고성국 씨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국민의힘 당사에 전두환 씨 사진을 걸자고 제안한 유튜버 고성국 씨에 대한 징계 심사에 착수합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오늘(6일) 저녁 회의를 시작해 고 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심사를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 국민의힘에 입당한 고 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직 대통령들 가운데 "전두환, 노태우,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당사에 사진을 걸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당사에는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는데 여기에 전두환 씨 등 세 명의 사진을 추가로 걸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김형동, 고동진, 박정훈 등 국민의힘 의원 10명은 고 씨의 행위가 당 윤리규칙 4조에서 규정한 품위 위반에 해당한다며 서울시당 윤리위원회에 고 씨를 징계해달라는 요구서를 지난달 30일 제출했습니다.
김 의원 등 10명은 "고 씨가 입당을 했음에도 당의 정강과 기본정책, 당론에 명백히 어긋나는 언행 및 타인에 대한 모욕적·협박적 표현을 지속했고 합리적 이유 없이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차별적인 발언을 통해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고 씨를 징계해야 한다는 당 안팎의 목소리가 이어진 가운데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오늘(6일) "전두환 사진을 걸라는 극우 유튜버의 주문에 무응답으로 호응하고 있다"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하며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당장 내려주기 바란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고성국TV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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