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포스트 건물
현지 시간 4일 미국 주요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의 스포츠 섹션이 폐지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스포츠 분야에서 상당한 명성을 쌓아왔지만, AI 즉 인공지능이 대두하고 수익률이 감소하면서 '대량해고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워싱턴포스트가 체육부 기자들을 포함해 전체 직원의 30%가량을 감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체 기자 800여 명 중 해고 기자는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맷 머레이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은 "솔직히 지난 수년간 우리 신문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한 뒤 "더 경쟁적이고 복잡해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향후 국내 뉴스와 정치, 비즈니스, 건강 섹션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우리 신문은 과거 지역 종이 신문이 지배적이었던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진단하며 생성형 AI의 등장 등으로 지난 3년간 온라인 검색 트래픽이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타격을 입은 건 비단 스포츠 부문만이 아닙니다.
워싱턴포스트의 지역 뉴스(메트로) 섹션은 축소되고, 신간을 소개하는 북섹션과 뉴스 팟캐스트 '포스트 리포트'(Post Reports)도 중단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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