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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미 에너지장관 "핵잠·농축·재처리 진전 필요"

조현 외교장관·미 에너지장관 "핵잠·농축·재처리 진전 필요"
▲ 조현 외교부 장관이 3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분야에서 양국이 구체적인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 장관과 라이트 장관이 현지 시간 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면담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 이른바 조인트 팩트시트 이행 상황과 원자력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특히 농축·재처리 분야와 핵추진 잠수함 협력과 관련해 조속한 성과 도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실무 차원의 협의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은 농축·재처리 협력 확대가 한미 전략적 원자력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트 장관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원자력과 핵잠 협력이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한미 합의 이행과 암묵적으로 연계됐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최근 양국 원전 기업 간 협력이 활발하다고 평가하고, 제3국 공동 진출 등 민간 원자력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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