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방향에서 통합이 맞다는 게 대통령의 생각
-압도적 지선 승리 장담 못 해...선거 전 합당해야
-혁신당과 합당하면 중도층 이탈? 노선 차이 적다
-‘차기 알박기’ 발언은 과도한 해석이자 우려
-李 SNS 정치? 트럼프·다카이치도…세계적 ‘뉴노멀’
-보유세 인상, 당장 검토 안하지만 과세 정상화 필요
-영수회담 제안은 '편식'...양당회담도 요청했어야
-장동혁, 선거 연령 16세 하향 제안? 순수성 의심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2월 5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두고 또 충돌을 했습니다. 합당 반대는 친명, 합당 찬성은 친청. 언론은 이렇게 분간하고는 하는데요. 이분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친명을 넘어서 찐명,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영진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솔직히 합당 얘기 처음 나오고 정청래 대표가 깜짝 기자회견 했을 때, 이거 거의 한 2주일 된 것 같은데요. 이렇게까지 계속 혼란에 빠질 거라고 예상하셨어요, 아니면 쉽게 정리될 거라고 보셨어요?
▶김영진 : 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쉽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국민의힘에서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해서 아주 명확하게 선거에 질 작정으로, 실패할 작정으로 제명을 해서 뺄셈의 정치를 했는데 우리는 그래도 조국혁신당과 합당해서 이길 작정으로 덧셈의 정치를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요. 갑자기 이렇게 비화될지는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앞서 제가 모두에 말씀을 드렸지만 언론은 그렇게 보거든요. 대통령하고 가까운 친명 최고위원들은 다 반대, 친명 의원들도 반대. 오히려 정청래 대표하고 가까운 친청. 조금 더 나아가서 친문,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은 찬성 뭐 이렇게 분류하는데요. 의원님 ‘7인회’이시잖아요. 친명 중에 찐명.
▶김영진 : 저도 그래서 의외라고 생각을 해요.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은 아직도 찬성하시는 거지요?
▶김영진 : 저는 일관된 생각이에요.
▷김태현 : 왜요?
▶김영진 : 그리고 실제로 민주당에서 대통령도 말씀하셨듯이 민주당 내에 무슨 친청 비청, 친명 비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민주당에는 친명, 그리고 친민주당이 존재하지. 지금 대통령 당선 1년 된 시점에서 그게 무슨 얘기냐라는 것에 대한 부분들이 당의 대부분의 의원들과 사람들은 다 거기에 동의하는데요. 아주 극소수 사람들이 그렇게 지칭하면서 이견을 제기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래서 실제로는 통합과 합당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방향에 대해서 가는 게 맞다라는 게 지금의 대체적인 의견이 아닌가. 그래서 뺄셈의 정치가 아니라 덧셈의 정치로, 통합과 단결을 통해서 우리가 승리하는 길로 가는 게 맞다. 그게 민주당의 DNA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지금 최고위원 중에서 이언주, 강득구, 황명선 3명 반대예요. 그다음에 대통령과 가까운 한준호 의원 반대예요, 대놓고 반대하는. 그다음에 더민주혁신회의도 반대, 초선 더민초 반대. 그러면 극소수가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거 아니에요?
▶김영진 : 저는 많은 의원들이 목소리가 그렇게 들리는데, 목소리를 내지 않는 초선의원 다수, 재선의원, 3선 의원 해서 합리적으로 절차와 과정을 잘 만들어서 통합과 합당을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보이지 않는 다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저는 합당과 통합논의를 담백하게 했으면 좋겠다. 정말 정치와 정책노선이 비슷한 조국당과 민주당이 같이 가고, 덧셈의 정치를 통해서 지방선거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를 성공해내고, 추후에 있는 총선과 대선의 정치 일정에서 큰 정치적 토대를 구축하는 첫 출발을 지금 하는 것이 추후에 더 많은 분열과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취지로 보면 저는 큰 틀에서 합의해나가는 게 좋다라고 보는데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합당과 통합논의의 이 과정에서 개인에 대한 호불호, 또 개인의 정치적 유불리, 그리고 절차상 과정에 관한 여러 가지 찬반론 이게 뒤섞여 나가면서 혼란이 가중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합당론 나오고 혹시 대통령과 통화 한번 해 보셨어요?
▶김영진 : 이 문제를 가지고 대통령과 통화하거나 논의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왜냐하면 대통령의 의중이 사실은 중요하잖아요.
▶김영진 : 대통령의 평소 지론이지요. 평소 지론이고요. 실제로 우상호 전 정무수석도 얘기했듯이 정무수석을 마치기 전에 양당 대표를 만나서 의견도 들어봤고, 또 대통령 의견도 정무수석이니까 들어봤지 않겠어요? 그 내용을 봤을 때 큰 방향에서 같은 방향으로 통합과 합당의 길이다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저는 그 길이 맞다라고 보고요. 그것이 저는 대통령의 생각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이런 얘기들 하잖아요. 특히 친명 의원들이 반대하는 논리들 중에 하나가 그래, 합당 자체는 그렇다 치자. 민주개혁세력 다 합치는 거. 왜 하필 지금이냐, 지방선거 앞두고.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얼굴로 치러야 되는데 왜 합당 문제를 지금 끌고 들어와서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며. 그리고 한준호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방선거가 이해관계가 제일 많은데, 이거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왜 지금이냐 이런 문제를 제기하거든요.
▶김영진 : 정치는 타이밍이거든요. 시민통합당과 민주당이 통합하여 민주통합당을 만들어서 이해찬 대표를 선출할 때도 2012년의 선거를 바로 앞둔 시기였고요.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이 될 때, 새정치연합과 민주통합당이 통합될 때도 2014년 지방선거 앞이었고요. 더불어민주당이 창당한 시기도 총선을 앞둔 2015년이었습니다. 즉 선거를 앞둔 시기에 이해관계가 존재하지만, 그 이해관계를 조정해내서 통합과 단결을 해나가는 것이지 결정하지 않고 선거로 들어가서 분열과 갈등이 전국으로 확산해서 나오는 것보다는 훨씬 더 유리한 정치적인 환경과 계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선거 전에 했던 거지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과거의 정치사를 이렇게 복기해 보면, 그분들이 좀 되돌아봤으면 좋겠어요. 왜 2012년 앞둔 2011년, 2014년 앞둔 2014년, 2016년 앞둔 2015년에 민주당이 통합의 역사를 만들어왔는지. 승리하기 위해서 하는 거지요.
▷김태현 : 그런데 지금은 앞서 말씀하셨듯이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 내쫓고 뺄셈의 정치라고 말씀하셨잖아요. 판이 민주당이 쉽게 이길 수도 있는 판인 것 같아서요. 굳이 이 상황에서 조국혁신당 손까지 빌려야 돼? 왜, 안 해도 이길 수 있는데? 이런 생각들 하는 거 아니에요?
▶김영진 : 저는 국민들이 생각하는 바는 그렇지 않다라고 봅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그렇게 압도적이지 않다.
▷김태현 : 정말요?
▶김영진 : 네. 정당지지도 보면 뭐 갤럽 여러 조사들이 있었지만, 실제로 가장 최근에 국민들의 표심이 드러났던 건 2025년 6월의 대선이었지 않습니까. 이재명 후보 49%. 정말 마치 거의 표를 못 얻을 것 같았던 김문수 후보 41%, 이준석 후보 8%를 얻었어요. 이게 냉정한 선거의 현실인데 무엇이 압도적으로 이긴다라는 증거지요?
▷김태현 : 의원님, 이 합당에 대해서 한준호 의원이 저희랑 인터뷰할 때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부터 중도보수 노선을 가서 민주당의 지평을 중도보수까지 넓히려고 지금 하고, 국정운영을 그렇게 하고 있는데. 민주당보다 왼쪽에 있는 조국혁신당이 들어오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과 맞는 것이냐. 근본적으로 그 의문도, 문제도 제기했거든요. 그 부분은 어떠세요? 조국혁신당이 들어오면 오히려 중도층이 떨어져나갈 수도 있다 뭐 이런 거요.
▶김영진 : 이런 그건 좀 과도한 우려라고 봐요.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지난 1년 동안 총선 이후 지금까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해왔던 사법개혁, 검찰개혁, 노란봉투법, 학교급식법, 반도체특별법 여러 법률안에 있어서 저는 큰 차이를 보지 못했어요.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충분하게 내부에서 논의해서 합의하고 통과시켰지 나 이것 때문에 안 해 했던 조국혁신당의 내용은 없거든요. 어떤 정책적인 노선이 틀리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국민들이 보시기에 민주당과 조국당이 거의 비슷한 정당으로 보는 게 모든 국민들의 생각이에요. 그런데 그거를 색다르게 분열해서 보는 것 자체는 저는 크지 않다고 보고요. 저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민주당에 있는 국회의원들의 노선 차이보다는 작다라고 봅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김영진 : 민주당 의원들 중에 어떤 분은 사회주의, 인민민주주의 뭐 이런 얘기를 그냥 얘기하는데 그런 얘기를 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같이 살고 있어요. 전혀 차이가 크지 않다고 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언론은 이거 권력투쟁으로 지금 보고 있잖아요. 이언주 최고위원의 얘기로 “하늘에 태양은 하나인데 2인자, 3인자가 합쳐서 1인자의 자리를 넘본다.” 이런 거요. 어제는 말이 더 세졌어요. 지금 ‘알박기’ 나왔거든요. 알박기 얘기 나오고, 그다음에 ‘차기 대권욕’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특정인의 대권놀이에 민주당을 숙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 그다음에 “차기 알박기에 들어간 거 아니냐.” 이언주 최고위원의 이 이야기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영진 : 이언주 최고위원의 분석이라서 최고위원님의 분석 틀에 대해서 제가 비토하기는 좀 그렇고요. 이언주 의원님의 생각이 그런 것 같은데 대다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보고 있어요.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왜냐하면 이 문제는 초기에 얘기했듯이 정말 담백하게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통합해서 그동안 탄핵, 계엄에 맞서고, 대통령선거에서 같이 이재명 후보를 위해서 같이 헌신하고 노력해왔던 양당이 통합하여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하는 아주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방향에 동의하는 과정이지 거기에 이언주 최고위원이 얘기했듯이 그런 건 없다라고 보고요. 저는 과도한 해석이고 우려다. 그런 게 있으면 저조차도 그건 반대할 겁니다.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런데 전혀 그런 것이 돼 있지 않고, 그런 말로 통합과 합당논의 자체를 오염시켜나가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언론의 과도한 해석이에요?
▶김영진 : 언론의 과도한 해석이 아니라 이언주 최고위원의 과도한 언어였지요.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권력투쟁이나 그런 건 전혀 없습니까?
▶김영진 : 저는 그런 건 없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합당논의가 본질적으로는 그런 통합과 단결을 통해서 승리하자. 그리고 이후에 분열과 갈등으로부터 오는 손해와 어려움을 적기에 해소하고 나가자라는 거지요. 한마디로 지금은 중앙당 차원에서 합당과 통합으로 나가면 한 방에 정리되는데, 만약에 이것이 지방선거로 그냥 쭉 들어가면 모든 지역에서 분열과 갈등이 있겠지요. 그래서 저는 본질적인 얘기를 가지고 합당과 통합논의를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어쨌든 이 문제 해결하셔야 되잖아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지금 정청래 대표가 원래 전 당원투표 얘기했다가 그전에 전 당원 여론조사 한번 해 보자 이런 얘기를 했던데 그거 필요하다고 보세요?
▶김영진 : 저는 충분하게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다라고 봐요.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얘기했듯이 정치인은 국민보다 반보 앞에 나가라고 했거든요. 지금의 민주당 지도부들이 하는 얘기들이 과연 당원과 국민들의 생각과 어떻게 같이 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당원 여론조사, 당원에 대한 투표를 통해서 당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들어보고, 그에 기반해서 논의를 해나간다면 과도한 언어를 가지고 상호를 공격하거나 서로 감정이 상하는 형태로 우리 내부의 분열을 만들어가는 것은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의원들 토론하는 거 생중계하는 건 어때요, 당원들이 보기에?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김영진 : 제가 보기에는 정제된 언어와 내용으로 토론을 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김태현 : 합당이라는 게 당명 문제도 있고, 특히 이번에는 공천이 있으니까 지분 문제도 있고요. 하다못해 지금 조국 대표 공동대표라 하니, 어디 재보선에 나가니 뭐 이런 얘기들이 있던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정리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실무선에 맡기는 게 맞아요?
▶김영진 : 저는 큰 방향에서 통합과 합당에 동의해나가고, 그 이후에 당명 여러 가지 얘기를 논의하겠지만요. 저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당이 충분하게 양당의 당원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끔, 그리고 실제적인 정치적인 실체에 맞게끔 합당논의가 진행돼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과도한 우려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저는 어느 당도 과도하게 자기 요구를 끝까지 주장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합리적이고, 국민과 당원이 수용할 수 있는 정도 내에서 논의를 할 수 있다라고 봐요. 그런 정도 능력은 민주당이 축적돼 있다라고 봅니다.
▷김태현 : 이름은 ‘더불어민주당’으로 그냥 계속 가는 게 맞겠지요?
▶김영진 : 대체적으로 보면 그런 문제까지 대승적으로 논의하면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대통령이 지금 SNS에 최근에 글을 굉장히 많이 쓰시던데 예전에 성남시장 때 보는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도 부동산 관련된 메시지가 나왔거든요.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겁니다.” 이렇게요. 사실은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한 의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이렇게 SNS로 직접 이 문제에 강한 메시지로 들어오는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일부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지금 하는 것 같아서요.
▶김영진 : 일부에서는 그런 지적이 있는데, 세계적인 정치의 흐름 자체가 그렇게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고,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고, 또 일본의 다카이치도 그렇고요.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지금은 자기의 메시지와 정책내용을 가지고 국민들과 소통해나가면서 접점을 좁히고, 그런 다음에 속도감 있게 추진해가는 그런 한 방식으로 사실 SNS를 이용한다라고 보고 있는데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또 그런 다음에 여러 작용과 반작용이 있잖아요. 그런 의견을 제시하면 댓글도 보고, 또 여러 가지 의견수렴을 통해서 재수정하는 과정들의 한 출발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책적인 결정을 하기 위한 수단, 한 가지의 방법이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김태현 : 표현이 조금 거칠다라는 약간 일부 지적들이 있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김영진 : 그런데 사실은 현재로 보면 뉴노멀인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이재명 대통령만 그런 것은 아니다?
▶김영진 : 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과거처럼 미사여구로 포장하지 아니하고 있는 내용 그대로 전달하면서 거기에 대한 판단들을 조금 더 쉽게 하는 거지요. 한마디로 우리 정치를 하는 사람들도 너무 이렇게 미사여구나 이런 말로 하지 말고,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언어로 표현하면서 소통을 강화해나가는 한 방편일 수도 있다.
▷김태현 : 에둘러 표현하는 것보다는요.
▶김영진 : 제가 보기에는 그러면서 정제된 언어로 또 여러 가지 내용을 수렴하고 하는 것도 같이 진행하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재경위원이시잖아요.
▶김영진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지금 대통령이 하고 있는 얘기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는 이제 더 이상 없다. 그거는 뭐 어떤 의미에서 비정상의 정상화, 혜택 주던 걸 그냥 안 주는 건데요. 일몰 규정이 끝났으니까요.
▶김영진 : 그렇지요.
▷김태현 : 문제는 이제 보유세거든요. 보유세 인상 카드를 실제로 검토하고 계십니까?
▶김영진 : 현재 올해 아니면 이번 달 이렇게 검토하고 있는 사안은 없습니다. 단, 지금 다주택 중과세 유예가 세 번 연기된 다음에 네 번째 연기하지 않고 과세를 정상화하겠다라는 부분이 있거든요. 과세의 기본원칙은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 그리고 재산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라는 게 과세의 일반원칙이거든요.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공동체로서 살아가는 하나의 토대가 되기 때문에 그 과세의 원칙에 맞게끔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 거지요. 한마디로 그동안에 지체되고 잘 정리되고 정상화되지 못했던 과세원칙을 정상화해나가고 적절하게 조치해나가겠다, 그리고 검토해 보겠다라는 취지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김영진 :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지금 다른 방식으로 어디 도망가서 기다리면 해결된다 이런 것보다는 지금 정상적인 형태로 정부도 가고, 시장도 그렇게 가자 그런 취지라고 봅니다.
▷김태현 : 어제 장동혁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에게 1 대 1 영수회담을 제안했거든요. 오늘 저 홍익표 정무수석 만난다는데, 거기서도 또 제안할 것 같던데요. 어떻습니까, 대통령이 이걸 받아줘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안 받는 게 맞습니까?
▶김영진 : 저는 장동혁 대표가 편식을 하시는 것 같아요.
▷김태현 : 편식이요?
▶김영진 : 네. 한마디로 사실은 같이 국정에 대해서 해외 관련한 여러 순방 이후 결과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도 제정당이 같이 가고, 또 이렇게 양당회담도 요청하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때는 안 가고, 다 같이 모여서 하는 회담은 안 가고요. 이 회담만 해달라, 편식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할까라는 부분도 있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두 번째는 여야가 조금 쟁점을 좁혀서 같이 만나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장동혁 대표만 만나면 민주당의 정청래 대표는 섭섭하지 않을까요?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그러면 정청래-장동혁-대통령 이런 정도는 최소한 만나야지 대화가 되지. 지금 뭐 전두환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매일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는데 여야 간에 협의를 해서 만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 짧게 부탁드릴게요. 어제 장 대표가 선거 연령 16세로 낮추자 하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김영진 : 여러 방향에서 추후에 검토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교사의 정치적 자유, 또 학교 내 민주적인 교육, 또 그다음에 학생인권조례 등 주요한 민주적인 사안들은 다 거부하고 이 사안만 딱 던진 것이 과연 순수성이 있을까. 그래서 저는 다 폭넓게 열어놓고 한번 논의해 봤으면 좋겠어요. 정당 가입은 조금 열려 있었잖아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러니까 실제적으로 정치활동의 자유를 확대하는 것은 민주당은 원칙적으로 찬성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진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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