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배·정민용·유동규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민간업자들의 재산 압류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4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피고인인 김만배·정민용·유동규 씨에 대한 1심 추징 선고와 관련해 이들 명의의 외제차량, 각종 채권 등을 압류하는 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적극적·선제적인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이들에 대한 기존 몰수·추징보전 처분과는 별개로 재판 확정 전에 법원의 가납명령을 근거로 압류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씨에 대해 범죄수익 1천250억 원을 추징보전 조치했으나 법원이 작년 11월 1심 선고에서 업무상 배임 부분 428억 원과 청탁금지법 위반 부분 165만 원의 추징금만 부과했습니다.
이에 김 씨는 곧바로 법원에 기존 몰수·추징보전 처분 취소 신청을 낸 바 있습니다.
유 씨는 1심에서 업무상 배임 관련 5억 원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관련 3억 원, 정 씨는 특가법상 뇌물 관련 37억 2천만 원의 추징금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에게 2회에 걸쳐 추징금 가납을 독촉했으나 납부하지 않아 지난 2일 강제집행 예고장을 송부하고 이날 압류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대장동 사업을 처음 시작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는 추징이 선고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한 범죄수익의 환수에 부족함이 없도록 각종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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