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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 줄" 혹평에도 '역대급'…중년 여성들 '우르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 첫 주말 북미 극장가에서 '깜짝 흥행'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영화 '멜라니아'는 미국과 캐나다 극장가에서 개봉 첫 주말 118 원 상당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첫 주말 수익의 46%는 도심 외곽 극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고, 관람객의 72%는 여성으로 55살 이상 중장년층이 다수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상 밖 깜짝 흥행에도 영화 '멜라니아'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화 '멜라니아'는 한화로 약 581억 넘는 판권을 사들인 아마존이 509억 상당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극장에서 개봉했고,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가운데 가장 비싼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멜라니아 여사 역시 406억 원 넘는 출연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마존이 트럼프 행정부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란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는 "2시간짜리 북한식 선전물 같다"면서 영화 '멜라니아'에 대한 신랄한 혹평을 담은 외부 칼럼을 싣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 운동으로 업계에서 퇴출당했던 감독 브렛 래트너의 복귀작이란 점에서도 구설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래트너 감독은 최근 추가로 공개된 '재프리 앱스타인 파일'에도 등장해 젊은 여성들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들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영화 '멜라니아'는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식 전 20일 동안 멜라니아 여사의 행적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 영화로, 미국과 캐나다 1,778개 극장에서 개봉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소지혜,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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