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사내 팝업스토어에서 품귀 현상을 빚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판매할 매니저를 찾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억대 성과급에 '사내 팝업'을 통해 '두쫀쿠'까지 구할 수 있는 SK하이닉스의 '직원 복지'가 화제가 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매월 경기 이천과 청주 캠퍼스에서 번갈아 최신 유행 브랜드를 사내에 유치하고 있습니다.
주로 백화점 식당가에 입점하는 고디바 베이커리, 하트 티라미수, 만석닭강정, 연백딸기모찌 등이 지난해 입점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SK하이닉스의 복지 수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4년 자발적 이직률은 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직률이 낮은 비결로는 특히 임신, 출산, 육아를 지원하는 '올인원 케어'가 주효했다고 하이닉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난임 휴가와 의료비 지원, 임신 기간 단축근로제 등이 제공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 기준 출산 휴가 사용자는 354명, 육아 휴직 사용자는 756명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남성 사용자도 162명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돼 있어 직원들은 1~4주 단위로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데 2024년 1만 9,423명이 이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매월 둘째 금요일은 유급 휴무도 제공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47조 2,063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파격 성과급도 예상됩니다.
내일(5일)부터 지급될 예정인 초과이익분배금 규모는 약 4조7,2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단순 계산하면 1인당 약 1억 4천만원 수준의 성과급이 예상됩니다.
생산성 격려금 역시 월 기본급의 150%로 지난달 지급됐습니다.
한 직원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요즘 거의 매일 13~14시간씩 회사에 있다"며 "CEO부터 말단 사원까지 광기에 휩싸여 폭주 기관차처럼 회사 전체가 달리는 것 같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나홍희,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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