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가면 반찬 더 달란 주문 많이 하죠.
최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이걸 돈 받느냐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요즘 채소값 보면 정말 '헉'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요.
이렇다보니 "반찬 더 달라"는 소리가 무섭다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 '추가 반찬 유료화'를 두고 투표가 진행됐는데, 참여자의 약 38%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혼자 와서 국밥 한 그릇 시키고 김치를 산더미처럼 먹으면 남는 게 없다", "배달료처럼 언젠가는 보편화될 거"라는 건데요.
실제로 청상추는 1년 전보다 44%나 올랐고, 느타리버섯과 청양고추 등 식재료비가 안 오른 게 없을 정도죠.
하지만 여전히 반찬 리필에 돈을 받는 건 어렵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거부감만 키워 결국 손님들이 발길을 돌릴 거란 이유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의 생각도 비슷했습니다.
"안 그래도 외식비가 비싼데 반찬까지 유료라면 굳이 그 식당을 찾지 않을 것 같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는데요.
행동경제학적으로도 원래 무료였던 걸 유료로 바꿀 때 소비자의 심리적 반발이 가장 크다는데요.
사실 무료 반찬은 외국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 식당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떠나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게 됐다", "한국 가성비 최고다"라는 글들도 심심찮게 올라오기도 합니다.
우리에겐 '덤'이자 '인심'의 상징이었던 무료 반찬.
심리적 저항 때문에 아직은 아니라지만 고물가가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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