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크리스털 팰리스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쓰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인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25세)을 영입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EPL 이적 마감일인 3일(한국시간) 라르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4천800만 파운드(약 953억 원)로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이 단일 선수 영입에 지출한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라르센은 4년 6개월의 장기 계약을 맺고 등번호 22번을 배정받았습니다.
라르센은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에서 한 시즌 반을 뛰며 공식전 65경기에서 20골을 넣었습니다.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만 35경기에서 14골을 넣고 잉글랜드 무대에 안착했습니다.
라르센은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단 1골에 그치긴 했지만, 울버햄튼 공격진이 통째로 부진한 탓이 컸습니다.
키 193㎝인 라르센의 신체 조건과 득점 감각을 믿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결국 영입 결단을 내렸습니다.
당초 크리스털 팰리스는 주전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를 AC밀란(이탈리아)으로 보내고 그 빈자리를 라르센으로 채울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적시장 마감 직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마테타가 이탈리아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결과 무릎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고, AC밀란은 계약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이로써 크리스털 팰리스는 기존 주전 마테타와 라르센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습니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들인 크리스털 팰리스는 반드시 EPL 잔류 목표를 이뤄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현재 강등권에서 승점 9 앞선 15위(승점 29)에 있습니다.
라르센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는 건 오래 원해온 일"이라면서 "팀에 활력과 득점을 주겠다.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라르센은 오는 8일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데뷔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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