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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실패는 전과가 아냐…과감히 도전하는 사회 만들어야"

이 대통령 "실패는 전과가 아냐…과감히 도전하는 사회 만들어야"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0일) "실패는 전과가 아니다. 경험이나 자산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툭툭 털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다. 실패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선대들이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런데 요즘은 실패하면 '루저'로 찍힌다는 강박관념이 생긴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실패해보지 않으면 정말 위험한 인생이 될 수 있다"며 "똑같은 조건이라면 오히려 실패를 많이 한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창업가들에게 최대한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형식적인 감사 대비용 문서를 만다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해선 안 된다. 세부 항목의 지출을 두고 영수증을 챙기라거나 이런 일을 하지 말자"며 "연구가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를 따지지도 말자. 최선을 다하면 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최대한 자유롭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되, 이를 악용하는 소수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게 제재해서 연구계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전국 오디션식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1년에 한 번씩 하는 것은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업 확대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마 확보된 예산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후반기 (사업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추경을 통해서 확보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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