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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워시 지명 준비 중"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워시 지명 준비 중"
▲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오늘(30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를 발표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후임으로 워시 전 이사를 지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도 트럼프 행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시 전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백악관과 워시 전 이사는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9일) 워싱턴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참석, "내일 오전 연준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로이터 등에 따르면 워시 전 이사는 어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시 전 이사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화 가치가 오르고 미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끝납니다.

워시 전 이사는 연준의 틀을 '레짐 체인지'(정권 교체) 수준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습니다.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워시 전 이사는 월가와 워싱턴의 정책 결정권자들 사이에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임원 등으로 재직했으며 2006년 당시 역대 최연소 연준 이사(2006~2011년)로 연준에 합류했습니다.

쿠팡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2019년 10월부터 쿠팡 이사회 이사로 활동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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