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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김용태 "장동혁 재신임 투표해야…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 장동혁 지도부, 李 대통령에게 고마운 존재일 것
- 한동훈, 제명당할 정도였나? 미운 감정 때문인 듯
- 1년 전 당게 방어한 장동혁, 당원들에 설명해야
- 의원들, 의총서 '제명 과하다'…안 바껴 지친듯
- 이 지도체제로 지선 잘 치를 수 있을까 고민 많아
- 장동혁 사퇴하라? 친한계 지도부도 사퇴 안 해
- 당 대표 재신임 투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봐
- 韓, 원복되겠지만…지금은 재보궐·창당이 선택지
- 김건희 1심 허탈…권력 이용해 측근 방어에 급급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1월 30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장동혁 지도부가 모두의 예상대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당내갈등이 지금 극에 달하고 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국민의힘의 전 비대위원장이지요. 김용태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용태 : 안녕하세요. 경기 포천·가평 김용태입니다. 

▷김태현 : 어제 제명될 거라고 다들 예상했기 때문에 사실 놀라운 소식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일단 결정난 순간 듣고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김용태 : 우리 지도부는 참 이재명 대통령하고 민주당이 좋아할 만한 결정들을 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이 굉장히 고마울 것 같아요. 민주당이라든지 정부는 어쨌든 중도확장을 하기 위해서 많은 정책도 내놓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계엄이 있고 나서 그 계엄에 대한 사과가, 지도체제가 바뀌고 나서 사과하는 데까지도 오래 걸렸고요. 또 그 계엄의 원인이었던 윤 전 대통령하고 절연에 대해서도 굉장히 지도체제가 바뀌면서 종속적인 관계로 나가려고 하는 것 같은 굉장히 고마운 존재 아닌가 싶고요. 그만큼 어제 결정은 상식과 순리를 벗어난 결정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네. 

▶김용태 : 저는 이 제명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에 비추어봤을 때 과연 한 전 대표가 제명 결정의 행위에 대한 것을 했을까에 대한 생각과 결과적으로 한 전 대표가 미워서, 미운 감정들이 있기 때문에 윤리위라는 당내의 기구를 통해서 행동한 거 아닌가 싶고요. 이런 것들을 그런데 당원들한테 제명이라는 것을 공감을 받으려면 장동혁 대표께서 설명을 하셨어야 된다라고 생각해요. 무슨 말씀이냐 하면 1년 전쯤에는 장동혁 대표가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해서 언론에서 별거 아닌 것처럼 방어를 하셨잖아요. 

▷김태현 : 그 자리에서 그랬어요. 

▶김용태 : 그렇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대표가 되시고 나서 같은 사건을 가지고 제명을 한다라는 것은 당원들이 과연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 수가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대안과미래에서 나름대로 중재를 해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잖아요. 이게 단순히 한 전 대표가 좋아서 이런 건 아니고, 당을 위해서 하신 건데요. 마지막 중재 시도도 장 대표가 받지 않았거든요. 왜 받지 않았다고 보세요? 앞서 말씀하신 사감(私感) 그 이외에 뭐가 더 있다고 보세요? 

▶김용태 : 많은 의미가 있겠지만 추측하건대 장동혁 대표께서 지방선거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김태현 : 당권이요? 

▶김용태 : 결과적으로는 본인이 지방선거 이후에 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만약에 우리가 패배했을 때 지도체제가 흔들릴 것이고, 그럴 때 결과적으로 장동혁 대표 체제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소수의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들 이런 분들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이렇게 많은 의원들이 추측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일단 정리가 됐어요. 잘랐어요. 어제 대안과미래에서도 성명을 내셨던데요. “당의 분열을 초래하고 외연확장의 장벽이 될 것이 자명하다.” 오늘 아침에 소위 말하는 조중동 사설들도 안 좋거든요. 앞으로 이제 국민의힘은 어떻게 가는 겁니까? 지방선거는 치러야 되는데요. 

▶김용태 : 조중동하고 싸우는 보수정당 대표를 제가 처음 보는 것 같아서 좀 당황스럽고요. 

▷김태현 : 대통령은 한 명 있었어요. 

▶김용태 : 그런데 어찌 되었든 대안과미래에서도 이 논의를 계속하고 있고요. 아직 결론을 낸 게 없습니다. 오늘도 저희가 속해 있는 그 메신저 방에서 많은 의원들이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고, 아마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한 전 대표에 대한 호불호, 장동혁 대표에 대한 호불호 이걸 떠나서 지금 보니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원들이 친한계 16명, 그다음에 대안과미래에서도 친한계 의원 빼면 의원님이랑 김재섭 의원을 비롯한 분들이 한 10명 정도 되거든요. 

▶김용태 : 네. 

▷김태현 : 대충 세어보니까요. 그러면 한 26명 의원들 말고는 나머지 한 80명 의원들은 조용해요. 그런데 그 조용한 의원들이 꼭 제명을 찬성하는 건 아닐 거고요. 조용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김용태 : 일단 많은 의원들이 여기에 대해서 지난 의총과정에서 제명이라는 것은 과하다라고 의견을 내신 걸로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체제가 이것을 수용한다라든지 뭔가 바뀌려고 하는 것들이 보이지 않다 보니까 의원들도 나름대로 지치신 측면도 있는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김용태 : 두 번째로 지방선거, 특히 현실정치상 국회의원 입장에서 이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적을 수밖에 없다라는 그런 현실적인 정치 여건도 좀 반영된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김용태 : 세 번째는 뭔가 당을 개혁해야 된다라는 건 많은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는데, 그 시기를 지방선거 이후로 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오늘 조선일보인가요? 그런 대목이 있던데요. 지금 목소리를 내는 의원들은 친한계 의원들도 그렇지만 우리 김용태 의원님도 그렇고, 김재섭 의원님도 그렇고 다 수도권 의원인데요. 대부분 영남 의원들은 조용하다. 어차피 지방선거도 영남은 이길 거고, 다음 총선도 나는 공천받는 데 무리 없을 거고, 경선하면 배지 달 거고. 너무 여유로운 거 아니냐 뭐 이런 지적을 하던데요. 그 부분은 어떠세요? 어떻게 보면 이건 국민의힘의 구조적인 문제거든요. 

▶김용태 :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측면도 있고요. 그만큼 이 문제가 수도권에서 미치는 영향들이 더 크다라는 것을 방증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이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지방선거에서 승리전략, 이겨야 되니까요. 어떤 식으로 가져가야 된다고 보세요? 지도부는 어떤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김용태 : 글쎄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지금까지 지도부가 지방선거에 대해 개혁적인 방안이라든지 시기를 계속 놓치고 있는 거 아닌가 굉장히 아쉬운 생각이 들고요. 당내에 많은 의원들이 이대로 정말 지방선거 치를 수 있겠느냐 고민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글쎄요, 장동혁 체제에서 개혁에 대한 방안들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잖아요. 이제 한 1년 가까이 될 텐데요. 글쎄요, 지도체제가 지방선거를 이대로 잘 치를 수 있을지 굉장히 많은 걱정이 있고, 의원들도 많이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어제 오세훈 시장이 장동혁 대표 사퇴하라 그랬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사실 이렇게 세게 말을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요. 친한계 의원들은 당연히 장동혁 대표 사퇴하라고 했고, 오세훈 시장도 사퇴하라고 직접적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대안과미래에서도 장동혁 대표 지도부의 진퇴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까? 

▶김용태 : 거기에 대해서는 대안과미래에 소속된 의원들이 생각이 다를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제가 목소리를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의원들 저마다의 생각들이, 당을 위한 고민들, 당을 위한 그런 충정심들이 저마다의 방법론이 다를 거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제가 하나의 목소리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김용태 : 다만 어제 친한계 의원분들이 장동혁 대표 사퇴하라고 메시지를 내신 걸 봤는데. 제가 그냥 봤을 때는 사실 친한계로 해석되는 최고위원들조차도 지도부 사퇴를 안 하고 있잖아요. 

▷김태현 : 우재준 최고위원이요? 

▶김용태 : 가령 그런 상황에서 당대표를 향해서 사퇴하라고 하면 이것이 과연 실효성 있는 메시지가 될 것인가에 대한 그것도 있고요. 좀 정치를 했으면 좋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사실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이라는 것을 하려면 장동혁 대표도 정치를 하셨어야 된다라고 생각해요. 무슨 말이냐 하면 이 정도의 정말 기상천외한 일을 하셨을 거라면 저는 적어도 대표에 대한 당원 신임 여부 조사 같은 것들, 당대표 신임 조사 같은 것을 했어야 대표께서도 이것을 했을 때 정당성을 얻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중간평가처럼 당대표 신임도 물었어야 된다? 

▶김용태 : 그렇습니다. 지금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된 제명권이 당내에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지금 물론 최고위 결정도 중요하겠습니다마는 여기에 굉장히 중요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를 할 때는 당원들한테 의사를 한번 물어보고 재신임투표라든지 이런 것을 했을 때 만약에 거기서 평가가 좋았더라면 장 대표께서도 그 체제를 유지하는 데 정당성을 얻을 거고요.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대표가 잘못 결정했다라는 것이 밝혀질 텐데. 우리 당이 어느 순간부터 이런 정치에 대한 작용이 없어진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오세훈 시장이 얘기했던 장동혁 대표 사퇴 여부에 대한 김용태 의원 개인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김용태 :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지방선거를 지금 이 체제로 치를 수 있냐 없냐를 당원들한테 한번 여쭤보는 게 순리인 것 같아요. 

▷김태현 :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장동혁 대표 신임 문제를요? 

▶김용태 : 가령 하나의 방법입니다. 장 대표 재신임투표라든지 이런 것들을 선거 앞두고 당원들 함께 정말 허심탄회하게 우리가 조금 전에 앵커께서 질문하셨던 것처럼 개혁방안이라든지 이런 것을 이 지도체제에서 잘 낼 수 있는가 아닌가를 당원들한테 한번 여쭤보는 작업도 필요하지 않나. 이걸 하자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태현 : 그러면 당장 장동혁 대표 내일모레 사퇴해야 된다 이건 아니고, 당원의 의견을 한번 물어봐라. 

▶김용태 : 결과적으로 사퇴하느냐 사퇴 안 하느냐도 결국 장동혁 대표도 당원들이 뽑은 당대표 아니겠습니까. 재신임에 대한 것도 정치적인 결정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요. 

▷김태현 : 재신임투표 얘기하시는 거지요? 

▶김용태 : 그 역시 당원들에게 여쭤보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재신임투표 해서 만약에 신임을 못 받으면 바로 비대위로 가서 지방선거를 치러야 되는 거고요. 

▶김용태 : 이렇게 당대표가 제명 건을 처리해놓고 만약에 정말 재신임을 받지 못한다면 그건 뭐 책임을 지시겠지요. 

▷김태현 : 이거 하면 설 전에 바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만약에 할 거면요. 의원님의 아이디어니까요. 

▶김용태 : 그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제 저희 정치쇼에 출연한 모 전 의원이 국민의힘의 현 의원으로부터 들었다며 해 준 얘기인데요. 의원들 사이에서 “고성국 씨가 당대표냐.” 이런 한탄도 지금 나온다고 하고요. 그다음에 “한동훈 다음은 오세훈이다.” 그리고 “배현진, 고동진 다 제명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도 강경 유튜브에서 나온다고 한다던데요. 이 상황을 어떻게 보세요?

▶김용태 : 기본적으로 제가 우리 당 많은 의원님들하고 소통하다 보면 고성국 씨가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합니다. 

▷김태현 : 의원님들이요? 

▶김용태 : 그러니까 우리 당이 정말 고성국 씨하고 뭔가 연결되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추측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고성국 씨가 우리 당하고 엮여 있다라는 게 나오는 거 자체를 의원들이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하고요. 만약에 정말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고성국 씨하고 어떤 의사소통을 한다라든지, 정말 거기에 뭐 조언을 얻는다든지 이런 것들이... 저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의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성국 씨가 뭐라고 의원들이 거기에 휘둘리겠습니까? 

▷김태현 : 그래요? 알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어제 마지막에 그랬어요. “기다려주십시오. 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김용태 : 결과적으로 어제 결정은 순리에서 벗어난 결정이어서 결과적으로 시간이 흐르면 저는 다시 원복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비대위원장 할 때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가 잘못됐다라고 사과를 구했던 것처럼 지도체제가 상식과 순리를 되찾으면 어제 결정도 순리대로 원복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김태현 : 시간이. 

▶김용태 : 지금 지도체제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그렇다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현실적, 결과적으로 무소속 재보궐 출마라든지 아니면 창당한다라든지 두 가지 선택지를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우리가 이 당의 주인입니다 그랬으니까 왠지 신당은 아닐 것 같고요. 무소속 출마 얘기 많이 나오는데. 지금 대구, 부산 얘기 나오고요. 이준석 대표는 어제 서울시장 무소속 나가라고 하던데요. 

▶김용태 : 그거는 개혁신당이 원하는 방향일 것 같고요. 

▷김태현 : 왜요? 

▶김용태 : 어찌 되었든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을 흔들어서. 그러니까 당이 다르다 보니까 지금 저희 보수진영을 흔들어야 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그게 아니더라도 공학적인 측면에서 그럴 수밖에 없으니까요.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나가라는 거는 저는 조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다만 무소속으로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같은 것을 고민할 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의원님보고 물어본다면 어디 나가라 그러시겠어요? 

▶김용태 : 올해 있는 재보궐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려는 현역의원 분들이 계실 수 있고, 그러면 그 자리에 현역이 재보궐선거가 있을 가능성과 또 여러 수도권 지역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적절하게 잘 판단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용태 : 제가 지금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준석 대표의 조언은 무소속 나가서 한 전 대표도 떨어지고, 오 시장도 떨어지고. 

▶김용태 : 그거는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 모두 다 겨냥해서 하신 말씀 아닌가 싶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대안과미래도 개혁신당 만난다면서요. 

▶김용태 : 저는 뭐 거기에 대해서 들은 바가 없고요. 제가 그것도 언론을 통해서 봤는데요. 어떻게 당내의 문제를 다른 당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해할 수 없었던 기사였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1심 나왔거든요. 도이치모터스, 명태균 씨 일단 1심은 무죄가 나왔습니다. 어제 조선일보 보니까 거기 기사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좀 허탈해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특검받을걸 그거 버티다가 계엄까지 갔네 이런 분위기가 있다던데요. 실제 의원님은 어땠어요? 

▶김용태 : 이른바 권력 농단보다는 개인적 일탈로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앵커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됐으면 정말 측근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울 거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고, 그 권력을 이용해서 측근을 방어하기에 급급했었잖아요. 그런 것에서 오는 허탈감, 일탈감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도 개인적으로 그거 보고 이거 막으려고 당이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용태 : 그런 것도 있고요. 심지어는 계엄을 했을 원인으로 추측하는 분들도 있는 거잖아요. 

▷김태현 : 그렇지요. 

▶김용태 : 여당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책무를 내던졌던 거 아닌가 아쉬운 생각이 굉장히 많지요. 그러니까 한번 더 설명을 드리면 우리 당이 정치를 하기보다는 계속 거듭 말씀드리는데요. 리걸 마인드를 가지고 법률적 사고를 계속하는 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고요. 

▷김태현 : 네. 

▶김용태 : 윤 정권 때 이후 계속해서 가령 채상병특검이라든지 각종 특검 문제에 있어서 리걸 마인드를 가지고 계속 봤던 거잖아요. 정치를 하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공급대책을 정부가 발표했거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 지방선거에 어떻게 영향이 좀 있을까요? 

▶김용태 : 글쎄요. 공급을 늘리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마는 오늘 언론에서도 잘 설명했던 것처럼 결과적으로 태릉 같은 경우도 주민들하고 어떻게 협상을 할 것이냐, 결과적으로 과거에 문 정부에서도 실패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용산 같은 경우는 지자체하고 협의 건도 남아 있고, 이것을 어떻게 설득하느냐. 그런데 이재명 정부는 민주주의를 굉장히 강하게 강조하고, 또 뭐라고 표현하던가요? 좀 더 큰 민주주의라고 하나요? 민주주의라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잖아요. 협의하고, 대화하고요. 과연 그 짧은 시간 안에 지자체와 주민들 간의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거기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마지막 질문인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김건희 여사 재판, 한덕수 전 총리 재판. 결과 나왔을 때 국민의힘에서 뭐 이렇다 할 명쾌한 논평이 안 나와요. 원론적인 얘기만 나오고요. 이번에 내란 관련된 결과 나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김용태 : 저는 한덕수 전 총리와 관련해서 재판에 있어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요. 다만 우리가 그동안 1년 동안 개혁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친 거 아닌가.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께 어떤 입장을 내놔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이걸 계속 리걸 마인드로만 봤던 거잖아요.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가 잘못했다라는 것, 개혁하는 방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설명드려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전 비대위원장 김용태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태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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