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돼 왔던 '뉴진스 탬퍼링' 의혹을 부인하며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탬퍼링은 기존 회사와 계약돼 있는 연예인을 몰래 빼내려는 행위를 말하는데, 하이브는 지난 2024년 경영권 탈취와 뉴진스 탬퍼링 시도를 했다는 이유로 민 전 대표를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한 바 있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오늘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민희진이 했다는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의 실체는 특정 기업의 주가부양 시도를 꾸민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면서 민 전 대표는 이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던 자신의 상황을 악용해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짜놓은 판에 자신이 걸려들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논란이 됐던 '뉴진스 탬퍼링'의 책임이 자신이 아닌 뉴진스 멤버의 가족에게 있다고 한 겁니다.
민 전 대표 측은 "뉴진스 멤버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결탁한 '주식시장교란 공모'였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기업인이 하이브 핵심 경영진과 친분이 있다는 주장도 했는데, 하이브 측이 당시 이를 알고도 자신을 끌어내리기 위해 방조했다는 취지의 주장입니다.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의 경영진이 이런 내용을 당시 이미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입수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민 전 대표 본인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멤버 가족이 연루됐다는 얘기를 자신이 직접 말하기가 어렵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기자회견에 불참했다고 민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설명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윤태호,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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